JBL(제이비엘) 4365 플로어스탠딩 스피커 / 전시품

기존 모델들을 압도하는 플래그쉽 모델로서 등장한 만큼 380mm 구경을 자랑하는 3레이어 샌드위치 콘 우퍼 1501FE와 100mm구경 마그넷 합금 컴프레션 드라이버 476Mg, 25mm구경 퓨어 티탄 컴프레션 드라이버 045Ti-1로 구성된 3웨이 스피커입니다.

캐비넷(스피커 외형 괘짝)은 2박스 구조로서 프론트 퍼플은 두께 25mm에 달하는 MDF로 되어 있고 주파수 특성은 28Hz~40kHz(-6dB)에 음압출력레벨은 93dB, 허용립역은 300W이고 임퍼던스는 8Ω입니다. 크로스 오버 주파수는 750Hz,15kHz로 변환이 되고 크기는 폭 598mm, 두께 430mm, 높이1,046mm로 개당 총 무게는 85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거론한 적이 있지만 이런 스튜디오 타입들은 나름대로 녹음실이나 작업자의 특성에 맞추어 튜닝되는 과정을 거치더라도 본래의 음색 자체를 변화시키는 경우가 드물도록 강력한 설정을 해놓기 때문에 다양한 음색을 바로 바로 뚜렷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JBL스타일이라고 지칭했던 퓨어펄프 콘 스타일에 강도를 조정한 인젝션 폼 코어 소재를 퓨어 펄프 스킨에 더해 3중 구조로 만들었다는 우퍼는 여타 구조와 달리 굉장히 탄력적인 음성향을 가진다고 합니다.

더 불어 나름대로 저중량 설계를 통한 편의성은 물론이요, 내구성을 충분히 고려한 아코디언 브릿지 크로스 엣지를 새롭게 채용해서 (구조상 주름진 형태를 빗장식으로 서로 지탱할 수 있게 해서 공간압력을 높여높은 방식) 상하 음간섭이나 진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네트워크 부분은 LF네트워크회로를 입력단자와 우퍼 유닛과의 거리를 최단화 시킨 JBL이 자랑하는 프론트 보드형 버스레프 방식을 채용, 보드 노이즈를 최대한 억제시켰다고 합니다.